문화원활동 소식

[2021년 온스테이지 코리아 앳 홈]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의 ‘안녕’ 온라인 공연 상영회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6.07

 사진 1 행사 포스터 이미지
▲ <사진 1> 행사 포스터 이미지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은 4월 29일(목) 오후 6시에 2021년 온스테이지 코리아 앳 홈: 리케이댄스 '안녕' 온라인 공연 상영회를 개최했다.

 

온스테이지 코리아는 문화원의 공연작품 공모 사업으로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한인 예술가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단이 사전 제작한 고화질의 무용 필름 ‘안녕’을 현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상영했다.


<사진 2> 페이스북 홍보영상 이미지 
▲ <사진 2> 페이스북 홍보영상 이미지


<사진 3> 인스타그램 홍보사진 이미지 
▲ <사진 3> 인스타그램 홍보사진 이미지

 

행사는 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비디오, 인스타그램 IGTV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되었으며, 1회 행사를 통해 약 9,100건의 영상 조회수를 기록, 약 3,200여 명이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콘텐츠를 조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무대용 공연을 영상으로 보니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다양한 공간에서의 춤이 새롭고 좋았다.”, “눈에 띄는 작품이다.”, “아주 훌륭하고 놀라운 작품이다.”, “아름다운 작품을 소개해줘서 KCCDC에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4> 유튜브 영상 이미지  
▲ <사진 4> 유튜브 영상 이미지



<사진 5> 페이스북 영상 이미지
▲ <사진 5> 페이스북 영상 이미지

 

<사진 6> 인스타그램 영상 이미지
▲ <사진 6> 인스타그램 영상 이미지


   

‘안녕’은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내쫓겨 끝없이 유랑하는 디아스포라의 과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하고자 창작된 작품으로 전쟁과 분단, 이산과 난민, 이주와 방랑뿐 아니라 자아상실과 불안이라는 내면의 관점까지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시죠? 안녕히 가세요!”를 통해 반가움과 그리움, 그리고 아쉬움 등 인간이 가지는 다양한 감정과 의미를 표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안녕히”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동 작품은 2019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2020년 한국춤 평론가상 작품상과 2018년 서울무용제 우수상 및 안무상을 수상하였다.

 

리케이댄스(Lee K-Dance)는 ‘진정한 춤으로 대중과 소통하자’ 라는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안무가 이경은에 의해 2002년 창단된 현대무용단이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기하학적 움직임이 특징이며, 창작에 대한 열린 자세와 열정으로 타 장르와의 창의적인 협업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단체이다. 공연단은 2007년 ~ 2010년 3년간 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6년 프랑스 랑콩트르 코레그라피크 드 센생드니(France Rencontres choregraphiques de Seine-Saint-Denis)와 서울세계무용축제 공동제작으로 <마음도깨비>를 공연했으며 동 작품으로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었다.

 

단체를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이경은은 글자의 텍스트를 몸의 언어로 전환하는 독창적인 상상력, 장면과 장면을 직조하는 안무 구성력,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무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 <이것은 꿈이 아니다: 산행>, <사이>, <발림>, , <동행>, <안녕> 등이 있다. 2015년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최우수상, 2001년 제4회 한국 안무가 페스티벌 금상, 제8회 독일 국제 솔로-탄츠테아트 페스티벌 1위 안무상, 제13회 무용예술상 무용연기상, 제6회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 최우수 안무가상 등을 수상했다. 이경은은 2002년 프랑스 르와요몽 재단 제2회 그랑 아틀리에 안무자와 2012년 독일 회프겐센터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경기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박사)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석사 및 학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권령은, 김진선, 김선주, 구본준, 김미리, 임재홍, 김영은, 김현주, 박정무를 포함 총 9명의 무용수가 출연했으며, 이경은(예술감독 겸 안무가), 안경모(드라마트루기), 도현진(무대미술), 배경술(의상), 지미 세르(작곡), 류백희(조명감독)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동 무용 필름은 2019년 초연된 <안녕> 전막 공연의 재연출을 통해 창작된 작품으로 전문가들의 참여로 영상미를 살려 고화질 필름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공연무대 공간을 확장시켜 현장감을 살리며 작품의 전달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동 행사는 팬데믹 시대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 ‘안녕’ 이라는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며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나아가 현 시대에 ‘안녕’을 바라는 희망과 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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