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국립발레단 창작발레 ‘허난설헌-수월경화’ 상영회 개최 (워싱턴문화원/뉴욕문화원 협력 사업)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6.08

▲ 사진 1 행사 포스터 이미지

▲ <사진 1> 행사 포스터 이미지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과 공동주최로 <국립발레단 창작발레 전막 온라인 상영회> 1회차를 개최했다. 지난 5월 7일(금) 오후 8시 부터 5월 9일(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열린 상영회에는 ‘허난설헌-수월경화(Heo Nan Seol Heon - Su Wol Kyung Hwa)’ 공연이 소개되었다.

 

행사는 각 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쇼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돼 약 5,800건의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약 8,900여 명이 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행사 관련 콘텐츠를 조회하는 성과를 얻었다. 행사는 사전 홍보 때부터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공연을 볼 수 있는 주말이 너무 기대된다.”, “멋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다니 놀랍다.”, “숨이 멎을 듯이 아름다운 작품이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사진 2> <사진 3> 인스타그램 홍보 이미지

▲ <사진 2> <사진 3> 인스타그램 홍보 이미지

 

▲ <사진 2> <사진 3> 인스타그램 홍보 이미지

 

▲ <사진 4> <사진 5> 페이스북 홍보 이미지▲ <사진 4> <사진 5> 페이스북 홍보 이미지

 

▲ <사진 4> <사진 5> 페이스북 홍보 이미지

 

 

‘허난설헌-수월경화’는 국립발레단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로 2017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토월극장)에서 고화질로 제작돼 공연장의 현장감을 생생히 살려 작품의 전달 효과를 극대화 시킨 작품이다.

 

‘허난설헌-수월경화’는 여성의 재능을 인정받기 어려웠던 조선 시대에 빼어난 글 솜씨로 당대 문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1563~1589)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은 국립발레단의 발레리나 강효형이 안무를 맡아 허난설헌의 대표적인 작품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섬세한 감성으로 잘 표현해냈다. 특히 시 속에 등장하는 잎, 새, 난초, 바다, 부용꽃 등 다양한 소재를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하여 한 편의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무용극을 선보였다.

 

▲ <사진 6> <사진 7> <사진 8> <사진 9> 유튜브 영상 이미지


▲ <사진 6> <사진 7> <사진 8> <사진 9> 유튜브 영상 이미지

▲ <사진 6> <사진 7> <사진 8> <사진 9> 유튜브 영상 이미지

▲ <사진 6> <사진 7> <사진 8> <사진 9> 유튜브 영상 이미지

 

1962년에 창단된 국립발레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 발레단이자 한국발레 역사를 상징적인 단체로, 현재 강수진 예술감독이 공연단을 이끌고 있다. 약 60년 동안 우수한 무용수, 안무가, 예술감독을 통해 예술적 실력을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단이다. 현재 국내 최정상 무용수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명작들을 포함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작품을 안무한 강효형은 2009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발레리나이다. 2015년 국립발레단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를 통해 안무 역량을 드러내며 '요동치다' 라는 작품으로 2017년 러시아 무용 시상식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안무가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강효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했으며, 201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등 탁월한 재능을 가진 안무가이다.

 

문화원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현지 관객들이 집에서도 쉽게 전막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세계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한국의 발레를 현지에 알리고자 미 동부 소재 워싱턴 DC와 뉴욕 문화원간 협력 사업으로 진행돼 지역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보다 많은 현지인들에게 행사를 홍보할 수 있었다. 특히 동 작품은 가야금 거장 고(故) 황병기 명인의 음악을 사용하여 한국적 분위기의 독특한 발레 작품을 선보이며 미국 사회에 우수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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