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조선 왕실의 소망과 바람, 궁궐 장식그림> 전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8.17

▲ <조선 왕실의 소망과 바람, 궁궐 장식그림> 전시 포스터

▲ <조선 왕실의 소망과 바람, 궁궐 장식그림> 전시 포스터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과 국립고궁박물관은 한-UAE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조선 왕실의 소망과 바람, 궁궐 장식그림>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조선 왕실의 소망과 바람, 궁궐 장식그림> 온라인 전시회에는 500년 역사의 조선왕조(1392~1910) 왕실의 권위와 존엄, 국가의 번영, 왕실 가족의 건강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병풍과 벽화 등 총 17점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출품작은 왕실 생활 공간에 펼쳤던 그림부터, 궁궐의 창호를 장식했던 그림, 창덕궁 내부 벽면을 장식했던 벽화까지 모두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이다.


▲ <십장생도 병풍>,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 <십장생도 병풍>,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국립고궁박물관장 김동영은 "아랍에미레이트는 중동지역 유일한 대한민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유네스코와 협력하여 이라크 지역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을 설치하는 등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처럼 각별한 의미가 있는 나라, 아랍에미레이트에 대한민국의 조선 왕실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전시 소감을 전하며, 이번 온라인 전시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레이트가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이 더욱 돈독히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장 남찬우는 "아랍에미리트에서도 왕실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역사, 문화 그리고 예술이 세계문화유산 등으로 내려져 오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는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해와 달, 다섯개의 산봉우리 그리고 시냇물과 소나무 같이 영구적인 자연을 표현하면서 왕의 덕이 영원하길 기원하는 작품인 <일월오봉도>, 해, 구름, 소나무 등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을 상징하는 10가지 소재를 그린 <십장생도> 등의 그림은 드라마 빈센조, 철인왕후 등 많은 한국 드라마, 영화에 등장하니 만큼 이번 기회에 작품을 이해하고 보신다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 왕실의 소망과 바람, 궁궐 장식그림> UAE 온라인 전시는 2021년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www.K-Museum.com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디바이스에 따라 한국어, 영어, 아랍어가 제공된다. 또한, 전시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궁중 회화들은 구글의 아트 카메라로 촬영한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전시되어 작품들의 섬세한 부분과 색감을 보다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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