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최초 백남준 대표작 200여 작품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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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미국내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속 한국미술(Korean Art in America)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세 번째 콘텐츠로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SFMOMA)에서 5.8-10.3까지 전시중인 백남준 회고전 작품들을 큐레이터들의 해설 영상으로 제작하여 문화원 SNS 계정을 통해 소개하였다.

                             소개영상                                                            SFMOMA 큐레이터

미국 내 한국실 및 한국전시를 개최하는 박물관들과 협의하여 온라인을 통해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Korean Art in America" 시리즈는 문화체험 플랫폼을 오프라인에서 YouTube 채널, 웹사이트,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현지인들에게 집에서 직접 미국의 주요 미술관내 한국실과 한국유물 및 한국전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번에 소개된 큐레이터 라이브 전시투어 영상은 미 서부 최초로 SFMOMA에서 성황리에 전시중인 200여점의 백남준 대표 작품들을 중심으로 버추얼 전시투어로, 작품설명과 작품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시를 직접 공동 기획한 SFMOMA 루돌프 프리링(Rudolf Frieling) 미디어아트 큐레이터와 안드레아 니체-크롭(Andrea Nitsche-Krupp) 미디어아트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의 영상인터뷰와 투어로 소개하였다.

백남준 회고전은 그의 대표 작품 200여 점을 집대성한 것으로 SFMOMA가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갤러리와 공동 기획한 순회전시로 백남준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시스틴 성당(Sistine Chapel)', 'TV 부처(TV Buddha, 1974)', TV가든(TV Garden, 1974~1977/2002)을 비롯해 존 케이지 로봇 2(John Cage Robot II, 1995), TV첼로(TV Cello, 1971) 등이 전시되었다.

LA한국문화원은 이번행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미 서부 최초 백남준 대표작 200여 작품들을 오프라인에서 YouTube 채널, 웹사이트,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현지인들에게 집에서 직접 미국의 주요 미술관내 한국전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미국내 주요 박물관/미술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영상을 제작하여 미국속의 한국미술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