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한국 : 입체적 상상(Korea : Cubically Imagined)” 전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1.08.25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해외문화홍보원의 2021년 이벤트형 미디어아트 한류 확산 사업일환으로 문화원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전인 “한국 : 입체적 상상(Korea : Cubically Imagined)”전을 오는 7월21일(수)부터 8월13일(금)까지 개최한다. 동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이 주관하여 유네스코 본부에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융복합 실감콘텐츠 전시‘한국: 입체적 상상(Korea : Cubically Imagined)’의 연계전이다.


▲ 전시 전경 소개 동영상


동 전시는 한국의 상상력으로 구현된 최첨단 실감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재편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또 하나의 비전을 세계인들에게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되는 주요 콘텐츠는 ▲ 영화 "기생충" VR 체험 ▲ 디스트릭트(d’strict) "Wave", "Aurora", "Flower" 등 ▲ 강이연 작가의 "Beyond the Scene" 디지털 아트 전시이다.

영화 "기생충" VR 체험전은 한국문화체험관 1층 블랙박스존에서 8월4일(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구범석 감독은 영화 "기생충"의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영화의 주요 배경인 저택, 지하실 공간 등이 가상현실 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관객은 VR 기어 속 몰입감 넘치는 이미지와 음악을 통해 마치 "기생충" 영화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동 공간에서 봉준호 감독의 VR 체험 인터뷰 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또한 문화원은 올해부터 오디토리움 내 미디어아트 매핑 전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문화원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퍼블릭 미디어 아트 선두주자인 디스트릭트(이성호 대표)의 "Wave", "Aurora", "Starry beach", "Aurora" 등 다양한 미디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코엑스 전광판에 선보여진‘디지털 파도’프로젝트로 유명한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오프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 자체를 새로움 경험으로 재창출하고 있다.


이번 문화원 오디토리움 전시를 앞두고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문화원의 오디토리움 공간을 활용하여 규모 있게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 전시를 통해 프랑스인들에게 한국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동 작품들 외에도 미디어 아트 작가 강이연 작가의 "Beyond the Scene"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Beyond the Scene"은 강이연의 실감형 프로젝션 매핑작업으로 방탄소년단의 주요 안무에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프로젝트이다. 한겹의 흰 천 뒤에서 벌어지는 7명의 안무가 추상적인 형상으로 드러난다. 문화원 오디토리움 대형 프로젝션을 통해 공간을 완전히 감싸고 채워 한 차원을 넘어서는 듯 한 몰입감 있는 전시가 진행된다. 


전해웅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은“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원내 미디어아트 매핑 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프랑스인들에게 IT기술을 접목한 한국의 우수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미디어 매핑 부분 한국 대표 디스트릭트의 작품들과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의 작품 및 VR 작업 등 다양한 기술기업과 아티스트가 함께 참가하여 한국 실감 콘텐츠의 화려한 기술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프랑스 대중들에게 보여줌으로서 I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프랑스내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위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