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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세종학당 한국어 선생님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명소를 실시간 답사하는 <K-explore>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의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생활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터전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특히 조선 후기의 문화를 중점으로 구성되어 한국인의 유교적 사고방식에 대해 이해하기 좋은 박물관이기에 답사장소로 선택하게 되었다.
답사 시간동안 세 관의 전시실을 모두 관람하였다. 1전시실 ‘한국인의 하루’에서는 하루 동안 일어나는 한국인의 일상을 시간의 변화에 맞추어 전시하여 의식주와 생업, 일상생활 등을 폭넓게 살펴보았고, 2전시실 ‘한국인의 일년’에서는 일 년을 주기로 이어온 한국인의 세시풍속을 사계절 순환에 맞추어 관람하였다. 특히 2전시실의 마지막은 한옥의 사계절 풍경과 삶을 실감형 전시로 체험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3전시실 ‘한국인의 일생’에서는 조선시대 유교 이념을 중시한 양반 사대부의 일생의례와 일상생활을 여러 시각자료를 통해 살펴 유교문화권의 한국의 민속에 대해 이해할 수 기회를 가졌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학생들은 여러 시각자료와 실감형 자료를 통해 한국인의 민속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고, 특히 유교 이념에 많은 영향을 받은 한국인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생중계 답사 진행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