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커버댄스(BTS/ Dynamite)를 체험하는 학생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문화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오사카 최대 규모의 전문학교 중 하나인 ECC국제외국어전문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1학년과 2학년 학생 약 120명은 ,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10~15명의 그룹으로 나누고 일자와 시간을 달리하여 문화원을 방문했다. 문화원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설견학 외에도 K-POP커버댄스 체험, 전통악기 체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학생들

ECC국제외국어전문학교의 한국어 전공 코스는 교과 과정에 한국 단기 어학연수도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향후 한국 유학이나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관련한 직업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한국 단기 어학연수가 어려워져 학생들 대다수가 아직 실제로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학 학습 외에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오사카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한복체험기'를 조작하는 모습

도서자료실을 견학하는 모습

학생들은 한국문화원 시설 입구에 설치된 '한복체험기'를 직접 조작하면서 한국의 의복문화를 체험하였고, 로비에 진열되어 있는 한국우수공예품, BTS 사인 CD 등을 관람 후 미리내갤러리로 이동하여 개최중인 “한국 현대민화 특별전”을 감상했다.

미리내갤러리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전시 관람 후 기념촬영

한국문화원 활동 소개

이어 누리홀로 이동해 문화원 직원이 한국문화원 활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문화원 현황과 더불어 오사카문화원의 연혁, 대표행사, 각종 강좌 등을 소개하였다.

K-POP커버댄스(BTS/Butter) 체험

마지막으로는 K-POP커버댄스 체험이 진행되었다. 오사카문화원 K-POP커버댄스 강좌 강사이자, K-POP커버댄스 세계 대회 우승 실적을 자랑하는 ANNA강사의 지도로 BTS의 ‘Dynamite’와 ‘Butter’의 레슨을 실시했다.

문화원 입구에서 기념사진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오사카한국문화원이 실시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