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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진수 원장)은 한식의 글로벌화를 위한 한식문화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8.23(월) 주재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식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당 및 한인마트가 전무한 아부자에서 나이지리아 내 현지 조달이 가능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요리 위주로 기획되었으며 8월~12월(5개월)간 매월 한식주간을 지정하여 다양한 음식 주제에 맞추어 진행된다.
▲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한식요리교실 홍보 포스터
8월에는 한국인의 최애 '분식'인 떡볶이, 김밥, 라면을 소개하고 조리법을 알려준다. 요리시연은 나이지리아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시청자 중 8명을 선정하여 아부자 최고 시설의 요리학교인 레드 디쉬 크로니클즈 요리학교(Red Dish Chronicles Culinary School) 스튜디오로 초청,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이벤트도 가진다.
▲︎한식요리교실 전경
이번 요리교실은 한식 셰프 초청이나 한국 식재료 조달이 힘든 여건 속에서 꾸준히 늘어가는 한식에 대한 문의와 요청을 충족시킬 방법을 찾던 중 문화원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
무엇보다도 현지 시민이 한번 보면 누구나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현지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식재료를 추려 한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레시피 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주재국 시민들이 한식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으로 기획되었다.
▲︎한식요리교실 참가자 단체사진
이진수 문화원장은 "안타깝게도 나이지리아에는 아직까지 한식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요리교실은 한식에 대한 이해와 조리법을 알리는 의미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다음 단계로 한식에 대한 대중적 수요를 높이고 현지 내 음식점에서도 한식메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식 관련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