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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10월 18일 오전 10시 문화원에서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7개국 외교단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 주태 외교단 대상 김장 체험 행사 모습
이번 행사에는 주태국 외교단 무관부 배우자 모임인 MACT-S(Military Attache Corps of Thailand - Spouses)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김치의 역사 및 김장에 대한 간략한 소개에 이어 김장 체험이 이어졌다. 방콕에서 한식당 '명가'를 운영하는 윤대숙 사장의 지도 아래, 참석자들은 각자 개인 테이블에서 준비된 재료를 썰어 김장소를 만들고 절임배추를 양념하는 등 약 1시간 동안 직접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배웠다.
▲ 주태 외교단 대상 김장 체험 행사 모습 2
▲ 주태 외교단 대상 김장 체험 행사 모습 3
▲ 주태 외교단 대상 김장 체험 행사 모습 4
주태 미국대사관 무관부 소속 아넷 씨는 “김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한국으로 2년간 파견되었던 남편이 김치를 좋아해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직접 김장을 해보니 김치 맛이 아주 좋고, 김치는 발효음식으로 오래 보관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배워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가포르 대사관 무관부의 레이첼 씨는 “평소 김치를 너무 좋아해 슈퍼마켓에서 사다 먹을 정도”라며 “좋아하던 김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주태 외교단 대상 김장 체험 행사 단체사진
문화원은 앞으로도 태국에서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한식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