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2022 한국-홍콩 서예 교류전》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0.21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주홍콩한국문화원은 9.27(화)부터 10.8(토)까지 문화원 7층 전시실에서 홍콩 시티대학과 협력하여 《2022 한국-홍콩 서예 교류전(Science and Art: Calligraphy Art Without Boundaries)》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홍콩 집고학사(集古學社), 홍콩시립대학교(City University) 번역언어학과, 홍콩 묵수재(Calligraphantasy, 墨袖齋) 등과 협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대전대학교 등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작품 제작에 참여하였다.


▲ 전시장 전경 1

▲ 전시장 전경 1


▲ 전시장 전경 2

▲ 전시장 전경 2


전시는 한중인문유대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및 중국의 고전 문예를 중심으로 서예 교류를 통해 한국-홍콩 간 역사적·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우호 정서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품의 대부분은 사고전서(四庫全書)와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에 나오는 고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 대화를 나누고 있는 (좌측부터) 스티브 칭 교수, 야오 치 킹 교수, 페이 카이 쳉 교수, 연기평 작가

▲ 대화를 나누고 있는 (좌측부터) 스티브 칭 교수, 야오 치 킹 교수, 페이 카이 쳉 교수, 연기평 작가


9.30(금)에는 전시 연계 주요인사 초청 행사 및 홍콩 시립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동양고전문학과 서예 시범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전 홍콩 중문대학교 총장 야오 치 킹(Yeo-chi King) 교수, 집고학사 회장 페이 카이 쳉(Pei-kai Cheng) 교수, 연기평 한국 작가 등 주요 참석자들의 서예 시연회가 개최되었으며, 참석한 학생들과 귀빈을 대상으로 전시 가이드 투어 그리고 한시를 영역하여 낭송하는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 전시 소개를 하고 있는 리처드 웡 큐레이터

▲ 전시 소개를 하고 있는 리처드 웡 큐레이터


▲ 서예 시연을 선보이고 있는 야오 치 킹 교수

▲ 서예 시연을 선보이고 있는 야오 치 킹 교수


▲ 전시 가이드 투어 현장

▲ 전시 가이드 투어 현장


이번 전시는 2021년에 이어 홍콩 시민들에게 한국 고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동아시아의 공통적인 문화유산인 한자와 서예를 통해 한국과 홍콩의 학자 및 학생들의 교류를 증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전시에서 같은 원본에 대해 현대의 다양한 해석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는 젊은 세대들의 한국과 중국의 고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총괄을 맡은 홍콩시립대학교(City University) 스티븐 칭(Steven Ching) 교수는 “문화원과 협력으로 3회째 한국-홍콩 서예 교류 전시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전, 한자, 서예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원은 한국-홍콩 서예교류전과 같이 한국과 홍콩의 지속적 문화교류와 이를 바탕으로 한국-홍콩 문화 인사 간 상호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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