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2022년 스페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0.25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한글날을 기념해 ‘2022년 스페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지난 10월 9일 개최하였다. 일요일 1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세종학당 재학생 부문과 일반부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한국문화’ ▲‘10년 후 나의 모습’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총 16명의 결승 진출자들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행사 전경

▲한국어 말하기 대회 행사 전경


치열한 경합의 결과 세종학당 부문 우승자는 마드리드 출신의 누리아 히메네즈(Nuria Jiménez Armas Correa)가 차지하였으며, 세종학당재단이 제공하는 한국 초청 연수 기회를 획득하게 되었다. 특히 그녀는 올해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스페인 K-팝 경연대회’의 댄스 부문 1위 팀의 팀원이라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누리아는 본인을 “스페인에서 태어났지만 마음만은 한국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어와 스페인어는 문장구조와 표현력이 너무 달라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런 차이가 오히려 더욱 흥미롭다”라고 밝혔다.


세종학당 부문 우승자 누리아 히메네즈

세종학당 부문 우승자 누리아 히메네즈


일반부 우승자 제시카 레보야르

일반부 우승자 제시카 레보야르


한편 일반부 우승자는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전공 중인 제시카 레보야르 크레스포(Yesica Rebollar Crespo)가 선정되어 한국 왕복 항공권에 상응하는 상금을 획득하게 되었다. 그녀는 “많은 지인들이 왜 한국어를 배우는지 물을 때마다, 10년 후에 알게 될 것이라고 대답하곤 했다.”라고 운을 뗀 뒤,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해 한국에서 박사를 공부하고 대학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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