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유희스카와 함께한 2022 호주 Korean Festival 성료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0.25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호한문화예술재단 및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주최한 2022 호주 Korean Festival을 10월 8일(토)과 11일(화) 각각 캔버라와 시드니에서 한국 전통국악 및 퓨전국악 공연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부 공연에서는 주요 국가무형문화재인 속의춤, 입춤, 진도북춤, 경복궁 타령, 꽃타령, 남도민요 등 높은 수준의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2부에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트래블링아츠코리아를 통해 이번 공연에 참여한 15인조 퓨전 국악 그룹 ‘유희스카’가 전통 국악에 자메이카 스카 음악을 접목한 독특하고 흥 넘치는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0월 8일(토)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의 캄브리 문화센터(Cultural Centre Kambri)에서 약 300여 명의 관객이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공연을 감상했으며, 이후 11일(화) 시드니 윌로비시에서 운영하는 콩코스 공연장(The Concourse)에는 약 7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현지인들을 비롯해 한국계 교민들이 관객석을 메웠고, 한국 전통 공연으로 꾸며진 1부 공연을 감상할 때는 각각의 무대를 세심히 관찰하고 감상하는가 하면 신나는 스카 음악과 신명나는 국악이 접목된 2부 공연에서는 모두 일어나 춤추며 호응하는 등 진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시드니 공연의 관객석을 찾은 매튜 블랙모어(Matthew Blackmore) 스트라스필드 시장은 “오랜만에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드니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계 교민들을 더욱더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적 연대가 깊어진 것 같다. 스트라스필드에서도 다채로운 한국 공연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화원 이뉴스레터 초청을 통해 참석한 호주 현지인 모녀는 “특히 2부 공연에 대해 처음 접해보는 음악이었고 매우 신나고 감동적이었다”고 찬사를 쏟아내며 “이러한 공연을 개최해준 주최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한국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셜미디어(@kaylakimbap)와 유튜브 채널(JK Vibe)을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케일라 씨는 “시드니 한 복판에서 마치 한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에 곧 방문해서 한국어를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원은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되면서 앞으로 호주 현지의 대형 축제들과 협력하여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한국의 공연 및 관련 워크샵 등을 추진하여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공연예술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1부 공연: 태평무

1부 공연: 태평무


 1부 공연: 진도 북춤

1부 공연: 진도 북춤


2부 공연: 유희스카

2부 공연: 유희스카


2부 공연: 유희스카

2부 공연: 유희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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