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2월 온-오프라인 한국문학클럽 개최 – 이민진 작가 '파친코'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1.29

▲ 오프라인 참가자들

▲ 오프라인 참가자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2월 2일(수)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독일어 제목 – Ein einfaches Leben)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한국문학클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 한 작품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토론행사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2020년 7월) 화상채팅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었으며 2021년 11월부터는 오프라인 현장과 온라인 화상토론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온라인 참가자들

▲ 온라인 참가자들


온-오프라인으로 모인 참가자들은 문화원 행정직원 슈테파니 그로테 박사의 사회 하에 주제작 ‘파친코’가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법 및 표현하고자 하는 시대상 등에 관하여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으며, 이 작품이 재일한국인의 이야기임을 인지하고 감상했으나, 한국인은 착한 사람-일본인은 나쁜 사람 전개가 지속되며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단편적으로 그려진 점이 아쉬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작품이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문학적 표현법 및 결론을 맺는 방식에 관해서도 본인들이 느낀 견해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일본으로 넘어간 재일한국인들의 이주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라 정리하며 토론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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