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직지 불어본 출간기념회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1.30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대한불교조계종과 협력해 『직지』 (이하 직지)불어본 발간을 기념해 지난 5월 말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출간기념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현지인들에게 직지의 가치를 알렸다.


 <직지> 출간기념회 단체사진


5월 25일에 개최된 <직지> 출간기념회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해웅원장, 조계종 문화부장 성공스님, 프랑스국립도서관 동양고문서 총괄책임관 로랑 에리셰, 번역자인 파리7대학 동양학부 교수 브뤼느통 야닉, 다큐영화 감독 제롬 세실 오프레 및 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동 행사에 참가한 문화부장 성공스님은 "직지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준 곳이 프랑스이므로, 직지 불어판 발간은 더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직지가 불교라는 특정 종교 신자 여부를 떠나 세계 인류를 행복한 삶으로 안내해주는 지침서, 길잡이 역할을 훌륭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어 전해웅 한국문화원장은 "직지가 불어본으로 간행되어 프랑스인들도 직지의 내용을 읽을 수 있게 됨으로써 한국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출간기념회에 이어 진행된 직지 컨퍼런스에서는 번역자 브뤼느통 야닉교수가 직지의 주요 내용을 현지 관객에 소개했다. 야닉교수는 동 컨퍼런스에서 "직지는 ‘선불교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으며,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이후 직지의 기술적, 내용적 가치에 대한 참가 대중들의 질문과 번역자의 답변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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