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18일과 19일 브라질 캄피나스 시와 포르투 알레그리 시에서 찾아가는 한국 문화 강좌를 실시하였다. 이번 문화강좌는 한글 캘리그라피, 전통 규방 공예로 주제를 선정하여 한글 엽서 만들기 체험과 꽃잎 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니캄피’(상파울루 주립대)에 위치한 캄피나스 세종학당과 ‘우니시노스’(상레오폴두 대학교)에 위치한 상레오폴두 세종학당의 협조로 각각의 학당에 다니는 한국어 수강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캄피나스 시에서는 65명이 참여하여 한글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였고, 포르투 알레그리 시에서도 65명이 참여하여 전통 규방 공예로 만든 꽃잎 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였다.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번 문화강좌로 브라질 내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수강생들과 더불어평소에 한국 문화 체험을 접하기 힘든 주재국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문화원은 브라질 다양한 지역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지역 세종학당 및 현지 대학과 연계하여 한국 문화 우호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