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 한인여성회 20주년 계기에 홍콩 한인여성회와 함께 한국의 가정에서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만들어주는 한국 가정식 김치 요리를 소개하는 “김치 : 다색다미” 프로그램을 10.28(금)부터 12.1(목)까지 총5차례 진행하였다.

문화원은 평소 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 한식인 김치를 소개해 왔지만, 이제는 김치를 어떻게 활용하여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홍콩 한인여성회와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 “김치 : 다색다미” 프로그램은 한국의 가정에서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만들어주는 한국 가정식 요리에서 착안하게 되었으며, 한인여성회와 문화원은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회 멤버들과 함께 김치를 주제로 한 한국 가정식 집밥 요리를 보여주었다.

소개한 집밥으로는 김치와 수육, 김치 두루치기, 제육볶음과 막걸리, 녹두 김치전, 김치고등어조림 등 흔히 한국 가정에서 가족들이 모여 즐겨 먹을 수 있는 한식으로 준비하였다.

“김치 : 다색다미” 프로그램에는 강수정 아나운서(11.17)를 비롯하여, 채민지 셰프(10.28), 임선정 The Stroll 갤러리 대표(11.11), 신세계 한인마트김치 명장(11.23), 서울 레시피 대표(12.1) 등 홍콩에 있는 한인분들과 한인 마트, 한식당 등이 참여하였다.

장소도 문화원 한식 조리실을 비롯하여 참가자가 운영하는 갤러리와 한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한인여성회와 문화원은 여성회와 활동을 같이하며 한식에 관심이 높았던 홍콩 현지 주요 인사, 홍콩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오피니언 리더 등 그 동안 한인여성회가 홍콩 현지에서 활동하며 맺은 좋은 인연들을 초대하여 한국의 맛, 김치의 진정한 맛을 알렸다.

11.17(목)에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홍콩 한인여성회와 함께 홍콩의 이탈리아 여성회 회원들과 홍콩리더십 커뮤니티인 영 프레지던트 협회(Young President Organization) 회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녹두김치전과 오이소박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여성회 류치하회장은 홍콩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김치 소개하는 행사를 수차례 개최하였지만, 김치를 활용한 한국 가정식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의 어머니로서 한국의 가정에서 먹는 한식을 홍콩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기쁘고 많은 홍콩분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알게 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수정 아나운서는 홍콩 현지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대표하는 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기쁘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 녹두김치전과 오이소박이를 참가자 분들과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문화를 공유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화원은 그동안 현지인들은 김치를 요리해 먹기보다는 겉절이 형태의 김치를 즐겼다. 앞으로는 “김치 : 다색다미”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현지인들이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을 즐기고 김치의 진정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인여성회와 함께 홍콩 현지분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지속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eek 1 https://youtu.be/lJMLl_Vj9iQ
Week 2 https://youtu.be/OkSzMK5VSIs 
Week 3 https://youtu.be/q91v_Z-RFzU 
Week 5 https://youtu.be/2RbOUFEvW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