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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2022.11.28(월) 겸임국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Freetown) 시청사에서 한-시에라리온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문화 전시의 첫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2020년 완공된 프리타운 시청사는 양국 관계에 큰 의미가 있으며, 시청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간 무료 대관 및 문화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사 로비에는 한국 경제발전사 사진전, 한복 체험, 문화홍보 책자 전시, 2030 부산 엑스포 포토존, LG 가전제품 전시 등이 일주일 간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데이비드 프랜시스(David J. Francis) 외교부 장관, 이본느 아키 소이어(Yvonne Denise Aki-Sawyerr) 프리타운 시장, 에드워드 샌디(Dr. Edward Hinga Sandy)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해 한-시에라리온 60주년을 함께 축하했으며, 현지 주요 신문사 10곳과 국영방송사 SLBC,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민간 방송사 AYV에서 모두 나와 수교행사에 대한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김영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수교행사를 위해 애써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이 더 활발해지고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서로 도와주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본느 아티 소이어 프리타운 시장은 “지금 이 시청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교행사를 통해 파트너십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더 많은 문화교류가 이루질 것이라 확신한다.” 라고 전했다.
또한, 데이비드 프랜시스 외교부 장관은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60년이라는 특별한 관계를 이어오면서 한국으로부터 특히 교육 분야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다. 앞으로의 60년이 더욱 기대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농업, 광업, 에너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