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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는 이날치 밴드가 2022.12.01(목) 겸임국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Freetown) 시청사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었다고 전했다.
[시에라리온 발란타(Ballanta) 재즈밴드]
이번 공연은 한-시에라리온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추진한 합동공연으로 시에라리온의 발란타(Ballanta) 예술 아카데미 재즈밴드의 공연과 한국의 이날치 밴드 공연이 연달아 진행됐다.
이본느 아키 소이어(Yvonne Denise Aki-Sawyerr) 프리타운 시장, 새로 임명된 마헤시 난드와니(Mahesh Nandwani) 명예영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함께 즐겼으며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했다.
[이날치 밴드]
아프리카 공연이 처음이라는 이날치 밴드는 ‘범 내려온다’,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등 1집 수궁가에 수록된 전곡을 불렀다. 또한, 판소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현지 관객들을 위해 별주부전의 줄거리를 영어로 들려주며 공연에 재미를 더했으며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관객석]
한국 공연을 실제로 처음 접한 시에라리온 관객들은 이날치 밴들의 특이한 추임새, 강한 중독성과 리듬에 매료되어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합동공연을 매개로 한국과 시에라리온이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며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