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2022년 성탄절을 맞아 12월 22일(목) 성탄절 기념 한글 캘리그라피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일일 워크숍 형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성탄절 관련 다양한 문구들을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와 함께 카드와 엽서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글과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성탄절 문구를 적기 전, 간단하게 한글을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적을 문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워크숍 현장 모습

▲ 카드를 적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참가자들은 케이팝 캐럴을 들으며 한글 캘리그라피 카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잠시나마 한국의 성탄절을 경험한 것 같았고 전했다. 참가자 아리엔(Ariane) 씨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카드가 매우 특별해져서 기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시드니 현지에서 캘리그라퍼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Jaime) 씨 또한 “영어 캘리그라피만 적다가 한글 캘리그라피를 배워보니 너무나 색다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생겼고, 나의 캘리그라피에도 한글을 활용해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 참가자들의 작품 사진

문화원은 향후에도 한글과 한국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며 호주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들을 꾸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