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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주도 타운 평화시위...한인 이미지 달라졌다
출처
기타
작성일
2020.06.09

경찰에 의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말 동안 미 전역에서 대규모로 열린 가운데 한인들도 경찰 폭력과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평화 시위를 직접 주도하고 동참하며 다민족 유대 강화에 나섰다.

‘BLM(Black Lives Matter·흑인 생명도 소중하다)을 지지하는 아시아계 주민 모임'이 지난 6일 LA 한인타운 윌셔와 옥스포드의 윌셔팍 잔디광장에서 주최한 시위에 한인과 아시아계는 물론 흑인과 백인, 히스패닉계 등 다양한 인종의 주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1.5세, 2세 청년들이 주축이 된 한인들로 자유 발언을 통해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며 인종차별 철폐와 경찰 개혁을 촉구했고, 한인 청년 풍물패는 꽹과리와 장구, 북을 울리며 흥을 돋웠다.

햔편, 한인타운뿐만 아니라 LA 시청 앞 등에서 열린 아시아계 주민들의 대규모 항의 집회에도 한인들이 대거 참여해 흑인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의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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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주도 타운 평화시위...한인 이미지 달라졌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로스엔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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