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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극’한인 남매...“기적만을 기다립니다”
출처
기타
작성일
2020.06.23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일가족이 모두 감염되어 할머니와 부친을 잃고 모친은 폐가 손상돼 폐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대학생 해나 김양과 고교생인 조셉 김군 남매가 어머니마저 잃지 않기 위해 “기적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병상의 어머니와 함께 남겨진 남매는 냄새를 맡지 못하는 등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할머니와 부모님이 모두 코로나19로 쓰러지는 바람에 스스로 벅찬 생활을 끌어가고 있다.

CBS 등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서 이들 남매를 돕고 가족의 의료비를 해결해주기 위해 한인들이 나서서 모금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16일 오후 현재 33만5,155달러가 모이는 등 한인사회와 주위의 뜨거운 정성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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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극’한인 남매...“기적만을 기다립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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