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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의사 만나기 힘들어요”
출처
기타
작성일
2020.06.30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부 병원들이 감염 위험을 이유로 대면 진료를 꺼리고 있게 되면서 “아파도 의사를 만나기 힘들다”는 한인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외출제한명령이 해제되고 6월부터 2단계 오픈이 시행되면서 상당수의 한인 병원들이 문을 열고 진료를 하고 있지만 일부 병원들은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이유로 진료일자를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거나 진료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HMO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치의 대면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은 “의사들이 매월 보험사로부터 가입 환자 수만큼 일정액을 자동적으로 지급받는 ‘캐피테이션’(capitation)을 챙기면서도 정작 대면진료를 미루거나 거부하는 것은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져버리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현실적으로 이에 대한 제재방법이 없어 앞으로도 병원 방문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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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의사 만나기 힘들어요”

[출처 : 미주한국일보 워싱턴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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