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뉴스

‘코로나 직격탄’ 식당 47%가 폐업
출처
한국일보
작성일
2020.07.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많은 업소들이 직격탄을 맞아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 업소들도 대부분 등록돼 있는 업소 정보 서비스 앱, ‘옐프’(Yelp)에 등록된 업소 중 약 14만개가 여전히 영업 중단 상태이며, 영업 중단 업소 약 10개 중 4개가 영구 폐업으로 간주될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특히 식당 등 요식업소들과 소매점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도시별로는 LA에서 가장 많았다.

남가주한인외식업협회의 김용호 회장은 “LA 지역 한인 운영 식당에 손님은 크게 줄었는데, 가림막 설치나 직원 마스크 및 위생 장갑 제공 등 방역 관련 비용은 늘었고 발열체크와 매장 소독 청소 등 방역 관련 일거리는 더 많아졌는데 인건비는 부족하여 직원 구하기도 어려워젔다'고 토로했다.

한편 상황이 이렇지만 포장과 배달 서비스에 중점을 둔 영업방식 변경, 가상 수업, 가상 상담 등 생존방법을 찾아내 어려움을 이겨내는 업소들도 있다고 옐프 측은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코로나 직격탄’ 식당 47%가 폐업

[출처 : 미주한국일보 로스엔젤레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