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AFP에 따르면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현재 미국내 많은 한인 유학생들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비자 취소로 출국을 해야 하거나 한국 방문 후 미국에 입국이 불허되는 등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ICE는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F-1 및 M-1 학생비자 소지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만을 수강할 수는 없고 학생비자를 취소해 미국에 남아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과 같은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 중인 한국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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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만 하는 대학 유학생들, 학생비자 취소 ‘체류금지’

[출처 : 미국한국일보 로스엔젤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