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슬림 극단주의 단체인 알카에다 마그렙 지부(AQIM, 알제리 소재)는 최근 인터넷 성명을 통해 나이지리아 무슬림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 반경을 나이지리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ㅇ AQIM은 지난 1월 나이지리아 조스시에서 발생한 기독교와 무슬림간의 유혈 충돌 과 관련, 기독교인들이 새로운 십자군 전쟁 형태로 수백명의 무슬림을 살해했다고 비난하면서, 나이지리아내 무슬림을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하였고, 특히 기독교인들 과 맞서는 나이지리아 무슬림들을 위한 훈련과 무기를 제공할 수 있으며, AQIM 조 직원들이 나이지리아내 기독교인들과의 지하드(성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힘
ㅇ AQIM은 최근 알카에다가 주장하는 이슬람 교리에 대한 민심 이반 등으로 인해 테 러요원 충당 등에 다소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금번 나이지리아내 무슬림과 기독교 도간의 대립은 AQIM 이 테러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주 명분으로 작용하였으며, 이 에 따라 AQIM 조직원들 수백여명이 SAHEL지역(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짐
2. 상기 관련, 현재 나이지리아 조스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여 주시고, 동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급 적 여행취소 또는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