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은 8.29(월)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임석 하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장관과 식수 행사를 가졌습니다.
박 장관은 식목 후 소회사를 통해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10억 그루 나무심기’운동이 몽골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몽골의 대초원을 더욱 푸르게 하며, 기후변화와 사막화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의 생명력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운동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박 장관이 오늘 식수 행사를 통해 몽골의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하여 몽골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계속 자라나는 나무처럼 한몽 관계도 계속해서 번영하고 발전해 가기를 기원하였습니다.
금번 행사는 한몽 간의 우의를 재확인하고, 양국 간 산림, 기후변화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심화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