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루한 것은 가라! 늘 새로운 모험과 친구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우리 첫째딸 주은이예요! 

우리 가족은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에서 살고 있어요. 우리 가족이 사는 지역에는 한국 사람은 별로 없지만, 다민족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랍니다. 

그래서 딸이 다니는 블랙웰 초등학교에서 작년 1월 31일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문화의 밤'행사를 마련했죠! 처음 참석하는 자리라서 우리 가족은 따로 부스를 마련하지는 못하고 저와 딸만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했죠.

일본 부스에 가서 종이 접기도 하고, 전통 떡도 맛보고...

새로운 일본 친구들도 사귀었어요!

인도 부스에서 다양한 색상의 인형들과 만나고 다채로운 향신료의 향들도 맡아 볼 수 있었죠!

눈망울이 커서 예쁜 인도 친구도 사귀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1살 언니!

여기는 호주 부스예요. 우리 눈에 익숙한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죠!

멕시코 친구들의 신나는 음악과 환상적인 춤 공연은 참석자들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어요.

주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초등학교 1학년때 선생님과도 찰칵!

 올 1월 30일 문화의 밤 행사때는 작년에 한국 문화를 알리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워 직접 부스를 준비하고 온 가족이 함께 참석했어요! 부채춤에 사용하는 의상을 입어보는 작은 이벤트를 했더랬는데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