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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외동포재단, 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 가져
작성일
2017.03.02

재외동포재단, 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 가져


 - ‘16년 11월부터 한식요리와 한국어 수업 등 4개월 과정 집중연수
 - 장기간 모국과 단절된 쿠바 한인후손의 모국에 대한 정체성을 함양하는 계기 마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3.2(수) 외교센터 재단 대회의실에서 ‘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한다.


 2016년 처음으로 시행된 동 사업은 △한국-쿠바 교류 활성화 △쿠바 한인 후손들의 모국에 대한 정체성 함양 △한류 등 현지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을 통한 쿠바 현지에서의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쿠바 한인 후손 청년 6명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되었다. 


 이들은 한식요리 교육과 조리실습을 통한 직업연수와 한국어 교육 외, 인천 월미도의 이민사 박물관, 용산의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설날  한국가정의 제사참관 및 용인민속촌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철기 이사장은 “100여년 전 멕시코 에네켄 농장의 열악한 환경에서 쿠바로 이주하여, 조국독립을 위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이민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은 한인 후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한민족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거주국과 한인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