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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입양동포 가족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최
작성일
2019.08.08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입양동포 가족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최


 - 재외동포재단, 입양동포 가족 대상 모국 초청 캠프 실시
 - 8.9-17, 한국어, 역사, 문화 체험하며, 캠프기간 중 가족상봉도 기대


2019 차세대 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로 입양되었던 동포들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2019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개최한다. 


본 캠프는 8월 9일(금)부터 8박 9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며, 입양동포 총 23가족(57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집중 수업을 중심으로, 전통 공예품 만들기, 한옥마을 탐방, VR, AR 역사체험, PC방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광복절(8월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견학하며 대한민국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개회식은 9일(금) 18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북유럽 지역 입양동포 1세와 2세가 함께 한국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물론,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캠프 참가자 시리 엘리자베스 스탠씨와 린 크리스틴 스톨란씨는 “이번 모국 방문을 통해 가족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
- 시리(여, 1974년생, 한국명 ‘박경복’)씨는 1974년 8월에 한국기독교양자회(CAPOK)에 맡겨졌으며, 그 다음해 노르웨이로 입양되었다.
- 린(여, 1976년생, 한국명 ‘이재희’)씨는 1977년 홀트를 통해 노르웨이에 입양되었다.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는 한글교육 취약지역 차세대 동포들에게 한국어 학습과, 모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 ‘17년에는 재일동포 초등학생 99명, ‘18년에는 프랑스 거주 입양동포 가족 50명이 참가했다.
 
문의 : 재외동포재단 연구소통부 대리 윤기호, 064-786-0243